▲ 배우 강홍석이 지난 2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킹키부츠’ 마지막 공연을 올렸다.

[컬처플러스뉴스 / 황수정 기자] 배우 강홍석이 뮤지컬 ‘킹키부츠’ 막공 소감을 전했다.

강홍석이 지난 2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킹키부츠’ 마지막 공연을 올렸다.

‘킹키부츠’의 ‘원조 롤라’로 불리며 극 중 역할인 ‘롤라’ 그 자체의 연기와 퍼포먼스를 보여준 강홍석의 매력적인 무대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킹키부츠’에서 강홍석이 연기한 ‘롤라’는 사람들의 편견과 억압에 당당하게 맞서는 것은 물론 아름다움과 유쾌함까지 겸비한 드랙퀸. 강홍석은 폭발적인 성량과 화려한 댄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무대를 빛냈고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증폭시키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퍼포먼스는 물론 지난 시즌보다 섬세해진 강홍석의 연기력 또한 공연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특히 ‘롤라’가 아버지와 재회하는 장면에서 강홍석은 십수 년간 만나지 못했던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절제된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에 강홍석은 “벌써 막공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킹키부츠’는 매번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작품인데, 올해는 특히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했던 것 같다 커튼콜 때마다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며 저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저도 참 많은 힘을 얻었다 이 공연을 보신 모든 분들도 저처럼 ‘킹키부츠’를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컬처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