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플러스뉴스 / 박상욱 기자]

-기본정보-

*이름: 김제희

*생년월일: 1996. 01. 05

*신체조건: 164cm / 48kg 

*분야: 영화,드라마

*출연작품:           
영화
22 기시감 – 조연, 유진 역
22 주사위 – 단역, 직장인 역 

연극
21 그 날을 기다리며 – 여공 역, 학생 역

웹드라마 
21 중대해결사 – 조연, 서현 역 
21 돈 때문에 하는 거라서 – 단역, 여고생 역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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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Q. 자신을 한 줄로 표현해본다면? 

도로 위에 핀 들꽃 같은 존재입니다. 이유는 배우란 직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잘 몰랐던 제가 이래저래 스스로 길을 찾아다니며 조금씩 장벽을 뚫고 성장하는 모습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작은 꽃이지만요.(웃음) 


Q. 왜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였나? 

10대 때부터 연예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때는 부모님 반대로 꿈을 접고, 일반 회사에 다녔습니다. 그 시간동안 소중한 20대에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 채 다른 일을 한다는 게 답답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 배우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연극영화학과를 나와야 연기를 할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21년도 4월 연기를 전혀 배워본 적 없지만, 연기가 하고 싶다고 문득 떠올랐습니다. 고민 할 겨를도 없이 현장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에 저는 아무 이력 없이 웹 드라마에 첫 지원을 했고 덥석 합격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맡은 역할이 여학생 역할이었습니다. 남자주인공에게 음료를 가져다주면서 얘기를 거는 ‘학생2’역 이였지만 저에게는 촬영장에서 첫 숨을 쉬었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부족한 연기 실력을 알고 그때부터 연기에 제대로 꿈을 가지고 배우며 키워나가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22년도 1월 MBC 드라마 '내일'에 팬클럽 역할로 갔었습니다. 그때 여주인공이신 김희선님께서 정말 추운 날 오토바이 사고 씬 찍을 당시였어요. 당시 핑크헤어에 단발머리가 정말 예쁘시고,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있네요.(웃음)

화장실에서 우연히 뵙게 되어 인사를 했었는데, 그때 저도 모르게 “예전부터 쭉 팬입니다. 언젠간 배우가 돼서 꼭 함께 작품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외쳐버렸어요. 사실 당황하실까 걱정이 많이 됐는데.(웃음) 카리스마 있는 연기할 때와는 다르게 예쁜 눈과 입으로 환하게 웃으시면서 "아 정말요?"라고 말해주셔서 그만 매료가 되고 말았어요. 그때부터 김희선 배우님을 롤 모델로 앞으로 마음속으로부터 진심이 우러나오는 아름다운 배우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그날을 기억하며 극복해보곤 해요. 그때 용기를 주셨던 김희선 배우님께 꼭 한 말 전하고 싶습니다.

To. 김희선 배우 님 
그때 배우님을 만나서 정말 기뻤습니다.
배우에 길을 나아갈 수 있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제공 = rnt film 단편영화 기시감
▲ 사진제공 = rnt film 단편영화 기시감

Q. 배우의 길을 가면서 가장 좋았던 일과 가장 힘들었던 일은?

22년도 1월 쯤 이였어요. 그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뛰어난 연기를 보여줘야 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가득 차는데 그걸 이루지 못할 때였어요. 남과 나를 비교를 하며 꽤 깊은 절망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제가 연기를 하게 된 동기, 이유를 잊어버리고 "합격해야지, 성공해야지" 라는 목적만 생각할 때 제 자신에 대한 실망감을 견디기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연기는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해야 하는, 한 번에 되는 일이 아닌데도 말이지요.(웃음) 결국 생각을 바꿨어요. 제가 연기를 앞으로도 평생할 건데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가면 “더 좋아질 거야”라는 생각을 하니 그때부터 연기를 할 때 힘들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연기를 보여주기 식보다는 진심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히 배워나가려 해요. (웃음)

가장 좋았던 일은 현장에 가면 다른 배우분들과 감독님, 스텝 여러분과 호흡이 맞을 때입니다. 첫 단편영화 '주사위'때인데요 그 때 많이 긴장하고 시작한 촬영이었으나 상대배우와 미리 여러 번 대사를 맞춰보고, 제 목소리 등이 괜찮은지 감독님께 여쭤보면서 많은 준비 후에 촬영에 임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내가 맡은 역할을 다 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여러 사람들과의 호흡과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질 때 제가 한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잘 해냈다는 생각을 할 때 배우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Q.신인으로서 가장 본받고 싶은 선배배우(롤모델)가 있다면? 그리고 왜?

저는 좋아하는 선배님들이 많아요. 작품마다 다른 매력들이 있으셔서 롤 모델이 여러분이 계십니다. 배우 하지원님, 신혜선님, 김태리님 그리고 제가 가장 존경하는 배우이신 김희선 배우님입니다. 모두들 다작하시고, 연기 캐릭터마다 매력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셔서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취향인데, 저는 눈이 예쁘신 분들이 좋아요. 눈을 보면 영롱하고 반짝반짝 한 무언가가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그 표현이 어렵더라고요.(웃음) 
그리고 매체에서 보던 모습 외에 일상모습이 반전 있고 매력적인 모습도 좋았습니다.    
저도 앞으로 김제희라는 배우를 만들어나가고 발전 시켜야 하는 게 스스로의 숙제인 것 같아요.  

Q. 본인이 배우로서 성공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요. 저는 어렸을 적에 부모님이 바쁘셔서 자주 놀러 가지를 못했거든요. 사진도 많이 남기고 싶어요.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정말 예쁘셨어요. 제 눈으로는 배우 김희선님과 많이 닮은 모습이었어요. 저를 키우시느라 많이 고생하셔서 꾸미지를 못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예쁜 것도 많이 해드리고 싶고, 배우로 성공한다면 부모님께 그 동안 베풀어주신 사랑에 보답도 해드리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들을 다 드리고 싶어요. 


Q. 본인에게 꼭 약속하고 싶은 미래가 있다면?

저는 결혼도 하고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만약 제 아이가 성인이 되어 독립한다면 남편과 둘이서 오붓하게 시골에서 집을 짓고 직접 공사도 하고 과일, 꽃, 나무도 심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방학 때 시골집에 내려와서 고기도 굽고, 수박도 깨면서 함께 수다도 떨고, 그렇게 아이들에게도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꽤나 구체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웃음) 강원도나 제주도에 경치 좋은 곳에 살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영화, 방송, 공연 관계자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배우 김제희입니다. 전 첫인상부터 밝고 명랑합니다. 현장을 매일가도 좋고 모든 감독님, 작가님, 스텝님들께서 일하시거나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보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저도 그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일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해 배우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가장 어필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생각해요’입니다. 가장 낮은 자세로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현장 분위기도 밝고 편안하시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연기도 물론 잘 맞춰하고요. 촬영시간 최소화 시키고 약속시간 칼같이 할게요,(웃음) 아, 밥도 잘 먹고 체력도 유지하겠습니다. 정말 관계자분들께서 읽어주신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제 진심을 알아주시는 날이 꼭 오도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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