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휴먼이미지학 정유림 박사

 

뮤지컬계 디바 옥주현의 휴먼이미지 디자인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옥주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계의 디바이다. 위키드(Wicked), 레베카(Rebecca), 아이다(AIDA), 엘리자벳(Elisabeth), 마리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 몬테크리스토(Monte Cristo)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그녀만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캐릭터 해석은 골든티켓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옥주현은 아이돌 이후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국내외 보컬 트레이너들에게 매일같이 레슨을 받았고, 현재 어떠한 연출가도 옥주현의 노래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을 정도로 뮤지컬 발성에 최적화 되어있다. 최근에는 뮤지컬계로 진입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은 옥주현은 그들에게 있어 동경하는 롤 모델로 그녀의 뒤를 따라 제2의 옥주현이 되길 꿈꾼다.

과거 1998년 걸그룹 ‘핑클’에서 메인보컬로 데뷔한 그녀는 멤버 가운데 가장 외모에 대해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당시 아담하고 요정의 이미지를 지향하던 여타 걸그룹과는 달리 170cm가 넘는 큰 키와 건강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연예계에서 더욱 아름답게 꽃피우기 위해 그녀는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 

현재 옥주현은 자기관리에 철저한 대표 연예인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그녀의 무기는 꾸준한 관리와 소중히 여기는 대중과의 만남이 아닐까. 

옥주현이 자기관리를 위해 선택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식이요법과 다양한 운동이다.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그녀의 운동법과 다이어트 명언은 연이어 화제이다. “먹어봤자 내가 아는 맛이다.” “귀찮은 건 좋은거다. 안 귀찮고 쉬운 것은 멀리 해야 한다.”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이며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사진출처 = EMK‘레베카’
▲ 사진출처 = EMK‘레베카’

단지 그녀가 다이어트에 성공했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만은 아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매일 똑같은 루틴과 자기관리는 그녀만의 휴먼이미지 디자인에 성공한 셈이다. 

그녀는 자기 자신에게 그치지 않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요가, 필라테스, 발레 등 그녀만의 운동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대중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 

평소 본인의 물통을 가지고 다니면서 목 관리와 식단관리를 철저히 하고, 작품을 쉬는 기간에도 운동과 자기관리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는 그녀는, tvN 방송에 출연해 “신체 밸런스가 좋아야 무대에서 지치지 않는다” 며 파워플레이트와 밸런스 볼 위애서 발레동작을 하며 균형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송에서 보여준 파워플레이트 운동은 한자리에서 짧은 시간 동안 긴 운동효과를 볼 수 있어 최근 운동선수와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운동이다. 마돈나, 전지현, 소희 역시 방송에서 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청와대에서도 구입한 운동기구로 유명해졌으며, 해외에서는 마돈나가 선택한 운동기구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근력, 유연성, 체중감소, 셀룰라이트 감소 등 광범위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전신운동으로 일반운동보다 5배 높은 효과를 준다. 10분운동으로 1시간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바쁜 일정에 쫒기는 연예인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처럼 방송에서도 30분동안 운동하면서 바쁜 일상을 쪼개어 노력하는 그녀의 일상 일부를 보더라도 오늘의 옥주현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뒤따랐는지 알 수 있다.

대중들은 더 이상 옥주현을 바라볼 때 과거의 아이돌을 연상하지 않는다. 현재 그녀가 활약하는 뮤지컬계의 디바로 인식하며 그녀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뮤지컬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많아졌고, 그들은 ‘옥주현’이라는 배우의 뮤지컬을 보기위해 상당한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서 제 2의 인생을 보내며 그녀만의 휴먼이미지를 구축한 그녀의 꾸준한 노력과 활약에 찬사를 보낸다.

 

 

정유림
건국대학교 휴먼이미지학 박사
문화예술평론가
(사)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이사
골드라인필라테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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